무중력지대

[성북]

[다양성학교02] 마음을 나누는 커뮤니티

2019/06/05 11:06:21

커뮤니티학교 | 다양성02 ‘애프터눈 티타임’ 후기

(by 전지적 이소 시점)

 

안전하고 느슨한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하는

*무지랑의 ‘커뮤니티학교: 다양성 파트’ 두번째 프로그램

'애프터눈 티타임' 후기입니다.

*무지랑은 무중력지대 성북(@아리랑고개)의 애칭입니다.

 

 

첫 번째 수업인 ‘김대리 자서전 만들기- 대리만족’ 에 이어

지난 5월 9일부터 30일까지 자기 내면을 돌아보는

[다양성학교02: 애프터눈 티타임]이 진행됐어요.

 

 

▲ 마음다방 팀의 1, 2주차를 진행해준 에이미

 

이번 프로그램의 협력파트너는 심리학 기반 다이어리를 통해

개인 성향을 분석하는 ‘마음다방’ 팀이에요.

마음다방 팀은 ‘나, 관계, 일’이라는 세 테마에 대해 질문하며

참가자들이 자신을 돌아보도록 도와줬어요.

 

 

Week 01. 내게로 가는 여행의 시작

Week 02. 자신을 탐험하기- “내 감정은 이래요”

Week 03. 관계 탐색 - “관계 속의 나”

Week 04. 일 방식 찾기 - “내게 맞는 일 방식은?

 

 

 

Week 01. 내게로 가는 여행의 시작

 

애프터눈 티타임의 시작일!

마음다방 팀의 에이미와 그레이스가 찾아온 이들을 맞이했어요.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서 쓸 닉네임을 공유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죠.

 

 

첫날의 미션은 서로 익숙해지며 부드럽게 친해지기.

‘질문카드 뽑고 답하기’, ‘가치관 경매 게임’, ‘개인 심리검사’ 등

프로그램 내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어요.

 

 

이중 개인 심리검사가 첫날의 제일 중요한 포인트였답니다.

해당 결과에 따라, 두 번째 시간에 참가자들에게 각각

개별 결과지와 질문카드, 심리학 다이어리가 전달되거든요.

 

첫날이지만 분주하게 이것저것 해나갔던 하루.

쑥스럽지만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처음 만난 이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며

4주간의 마음여행을 내딛는 첫날이었어요.

 

 

 

Week 02. 자신을 탐험하기- “내 감정은 이래요”

 

두 번째 주차에서 집중한 주제는 바로 ‘나 자신’.

자기 감정을 들여다보는 게 중요한 시간이었어요.

 

 

참가자들은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보고 느낀 자기 감정에 대해 말하거나,

지금의 자신을 설명할 단어를 고르고 서로 그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어요.

 

 

또한, 참가자들은 ‘블루멜로우’, ‘자스민’, ‘다즐링’ 등

차의 이름 별로 적힌 본인의 심리검사 결과지를 보며

각자의 성향을 확인한 소감에 대해서도 말해봤답니다.

 

 

2주차로 접어들며 서로에게 조금 익숙해진 덕일까요?

이날의 소소잼은 참가자들의 말에서 자기 성격이 엿보이기 시작한 거였어요.

생생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사람 등

각자의 대화에서 드러나는 솔직담백한 모습이 참 반가웠어요.

 

 

 

Week 03. 관계 탐색 - “관계 속의 나”

 

▲ 마음다방 팀의 3, 4주차를 진행해준 그레이스

 

셋째 주는 개인을 둘러싼 관계 안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죠.

마음다방 팀은 참가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물었어요.

 

가족/친구/회사동료/연인 관계 안에서

1. 보여지고 싶은 모습이 있는지

2. 실제 모습은 어떠한지

3. 바꾸고 싶은 내 모습이 있는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다른 이에게 말하고

얘길 들은 상대는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공유하는 식이었어요.

 

 

3주 차에 접어들며 함께 한 시간이 쌓인 덕에

서로의 이야기에 호응하는 표정과 목소리가 한결 따뜻하고 부드러웠답니다.

 

 

 

Week 04. 일 방식 찾기 - “내게 맞는 일 방식은?”

 

애프터눈 티타임의 마지막 주는

자신이 바라는 일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참여자 개인이 가상의 회사를 차린다고 가정하고

그 회사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특징을 종이에 적게 했는데요.

그 종이를 마음다방 팀의 그레이스가 차례대로 읽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누구의 회사인지 맞히게 했죠.

 

4주간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상대에 대한 정보가 쌓여서일까요?

다들 누구의 회사 명인지 잘 맞추는 것 같았어요.

서로가 상상한 가상의 회사에 대해 들으며,

일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자신에게 맞는

일의 방식을 한번 더 돌아보게 됐죠.

 

 

워크숍 종료 후 에이미가 참가자 전원에게 보낸 편지를 끝으로,

애프터눈 티타임은 4주간의 마음여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애프터눈 티타임

구성원들이 적당한 관계의 거리 안에서 감정을

안전하게 교류하는 자리였어요. 약간 먼 듯한 서로 간의 거리가

자기 이야기에 솔직할 수 있었던 이유이지 않나 싶기도 해요.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고민을 가볍게 해주는 계기이기도 했고요.

 

 

애프터눈티타임을 찾아준 손님들은 떠났지만,

서로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했던 순간에

힘입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가기를 기대해봅니다.

한분 한분 모두 멋진 분들이었어요(엄지척).

 

 

 

                                                                                                

 

* 애프터눈티타임의 협력파트너 마음다방 팀이 궁금하다면?

https://maumdabang.com/

Instagram @maumda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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