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지대

[성북]

[무지랑 리디자인워크숍]실전편 : 무지랑 쪼물딱거리기

2019/07/05 14:59:15

[무지랑 리디자인워크숍] 실전편 :

무지랑 쪼물딱거리기

 

이용자 스스로 만져보는 무지랑,

무지랑 리디자인워크숍!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의 이론편을 마치고

5월 말부터 6월 한 달동안

본격적으로 무지랑 공간의 실제 문제점을 진단하고

직접 공간의 빈틈을 채워보는 실전편을 진행하였답니다!

 

공간에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우리는 무지랑을 어떤 공간으로 느끼고 있을까요?

직접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식을 찾아 제안 해 보고,

청소하고 고치고 설치 하기까지!

 


 

정말 많은 과정을 거쳐왔어요.

직접 공간을 사용하며 애정을 가져왔기 때문일까요?

머리를 맞대고 손발을 맞추다보니

정말 놀랄만한 아이디어가 실현되었답니다!

 

이제부터 무지랑의 놀라운 변신을 보여드릴게요 :)

 

 

무지랑, 무엇이 문제니?

 

먼저 리디자인워크숍 참여자분들이
직접 공간 이용자의 동선을 따라가보며
각 공간의 아쉬운 점들을 진단해 보았어요.

 

01. 무중력지대 성북 네이밍 센스

✓ 커뮤니티홀, 세미나실, 다목적홀…

✓ 청년 공간인데 너무 재미가 없어요

✓ 관공서에서 쓸 것 같은 이름이에요

 

02. 무지랑 외관


 

✓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벽인데 활용이 부족해요.

✓ 무중력지대 뭐 하는 곳이죠? 어떤 공간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 내가 들어가도 되는 공간인지 모르겠어요.

 

 

03. 무지랑 외부복도

✓ 식탁에서 모임을 할 때 밖에서 너무 잘 보여 불편해요.

✓ 정보가 너무 많아서 잘 보이지 않아요.

✓ 무중력지대가 뭐죠? 좀 더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04. 무지랑 커뮤니티홀

✓ 들어오자마자 사무공간이?! 당황스러워요.

✓ 첫인상은? 공부가 잘 될 것 같은 독서실!

✓ 내부에 모집 시기가 지난 포스터가 너무 많아요.

✓ 게시물을 분류하여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05. 무지랑 다목적홀

✓ 가는 계단이 너무 개방되어 있어 치마를 입고 이용하기 힘들어요.

✓ 잘 보이는 외부 공간을 더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 내부가 너무 심심해요.

✓ 너무 사무적인 공간처럼 느껴져요.

 

 

우리 무지랑이 달라졌어요

 

위의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해결해 보고자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공간에 그려보았답니다.

 



 

가장 눈에 뜨이는 변화는 바로 이거에요!

‘커뮤니티홀’에서 ‘무지랑거실’로, ‘세미나실’에서 ‘모임방’으로,

‘다목적홀’에서 ‘이층방’으로,

좀 더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무지랑의 공간이름이 바뀌었답니다.

무지랑 공간 이용자들과 리디자인 워크숍 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서 결정된 이름이에요.

내 집처럼, 내 친구집처럼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잘 느껴집니다. 

 


 

“더이상 들여다보지 마시고 들어오세요”

무지랑의 외관에는 조금 더 시민들을 초대하는 이야기를 넣어 봤어요.

 



 

무지랑을 올 때마다, 지나갈 때마다

무지랑의 따끈따끈한 소식들과

청년, 지역살이에 관한 소식들을 바로 볼 수 있는

게시판을 설치했어요.

뒷쪽으론 이층방으로 올라가는 길이 알록달록 꾸며져 있답니다!

 

무지랑 정문으로 들어오면,

"잘 왔어요~ 어서 들어와요~"

무지랑의 아고와 아지가 여러분을 환영해 주고 있어요.

조금 더 깔끔하게 탈바꿈한 것, 느껴지시나요?

 

무지랑거실로 들어오면 반겨주는

키높은 야자나무와 공간지기 자리가 있어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공간지기에게 바로 물어볼 수 있답니다.

사무공간이었던 자리는 지역과 청년 책자들을 읽어볼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거실의 첫 인상이 좀 더 편안해졌어요.

 

이층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조심조심 따라가면

조금 깔끔해진 이층방의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평소에 집중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는 만큼

은은한 조명과 식물들, 깔끔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이전보다는 부드러운 인상의 공간이 되었지요?

 

 

여기까지, 무지랑의 공간 변신기였어요!

무지랑 이용자의 손으로 변신한 무지랑의 새 모습

어떻게 보셨나요?

 

지금의 모습이 무지랑의 ‘완성’ 모습은 아닐거에요.

앞으로도 무지랑 이용자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계속계속 변신해 나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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