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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동]

[마음에 숨을 틔워주는 오후, 감정산책] 감정산책 네 번째 일기

 

‘마음에 숨을 틔워주는 오후, 감정산책’ 네 번째 일기

 

세상에서 가장 멀고도 가까운 거리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

 

지구 열 바퀴를 돌아 만나기도 하고

만나지 못하기도 하고

어느 날 성큼 다가온 봄처럼

문득 가슴에 꽃이 피기도 한다.

 

메일을 보고 감정산책을 신청한 후

오랜만에 주황색 컨테이너를 찾아온 산책친구

 

그 마음이 고맙고

산책하기 좋은 봄날,

함께 걸어 더 즐겁다.

 

햇살은 따듯하고

바람은 포근하다.

 

나뭇잎들은 싱그럽고

막 피기 시작한 꽃봉오리들은

앙증맞고 귀엽다.

 

함께 걷는 길은 편안했고

침묵은 평화로웠으며

걷는 걸음마다 봄을 느낄 수 있었다.

 

기대

 

산책을 좋아하고 숲을 공부하는 친구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기대에 차 있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혼자서 해나간다는 것은

참 멋지기도 하고

때론 고단하기도 하다.

 

행동하는 양심을

가슴에 품고

세상에 발을 내딛는 친구 모습이

힘 있게 느껴지고 든든했다.

 

“감동이다.”

 

사람들을 연결시켜 감동을 주고 싶은 친구는

자신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친구의 귀한 마음이 감동이고

자신에게 감동을 선물한 친구가 감동이다.

 

친구의 감동을 주는 발걸음을

마음을 모아 응원한다.

 

오늘은

용기 두 스푼을 먹어야겠다.

 

한 발짝 내딛는 용기

물러서지 않는 용기

 

                                                                                                                   - 글 : 산책가이드 그래(강다해, 무중력지대 대방동 매니저)

감정산책

강다해 ( 무중력지대 )

무중력지대 매니저 그래입니다.

만나서 반갑고, 함께해서 즐거운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