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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무중력실험실] "어디든 떠나보는 실험 - 시리미로의 집" 그 REVIEW

 

 

 

 

벌써 2017년 7월 말!

'뭐든 해보는 실험'이 종료 된 후 이어진 일하느라 지쳐 버려진 버킷리스트 소환프로젝트

무중력실험실의 두번째 프로젝트 "어디든 떠나보는 실험"을 위해 직장인 18명이

7월 셋째 주 주말 아침, 일찌 감치 무중력지대 G밸리에 모였는데요!

 

 

 

무중력실험실 연구원들 외 어디든 떠나보는 실험에 참가하게 된 새로운 멤버들과의 첫 만남,

자기소개가 빠질 수 없겠죠? 서로 간단히 참가하게 된 동기와 이 여행이 어떤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지 기대하는 점을 공유했어요! ^^

 

 

 

 

 

 

 

여기서 숨겨진 '요건 몰랐지?' 미션이 있었죠!

바로 아침식사로 준비되어 빵과 아무렇게나 놓여있던 우유였는데요!

우유의 색으로 각기 다른 차량에 배정되는 운명을 결정하는 시간이었지요. ^^

‘흰 우유’를 선택하신 9분은 1호차, ‘색깔우유’를 선택하신 9분은 2호차에 배정되었어요!

 

 

그렇게 서로 인사하는 자리를 마치고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시골집, 시리미로의 집으로 출발!

 

 

약 1시간 30분가량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동안 다들 음악을 듣거나,

잠을 자거나, 책을 읽거나, 차창 밖 풍경을 감상하는 각자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자고로 잘 쉬고 놀려면 배가 든든해야 하는 것!

일단 굶주린 배부터 채우러 도착하자마자 강화의 별미인 묵밥을 먹으러 갔답니다.

따듯한 온묵밥과 냉묵밥을 고루 시켜 맛있게 먹었는데요! 역시 밥 먹으며 수다를 떨기 시작하니 어색함도 훠이훠이 안녕! ^^

 

 

 

 

 

 

 

 

 

점심을 먹고 그렇게 기다려왔던 우리의 숙소, ‘시리미로의 집‘으로 이동!

주말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다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화창해서 다행었지 뭐예요! ㅠ

오히려 살짝 구름이 가려져서 걷기에 그렇게 뜨겁지 않고 딱 좋았다는! ^^

 

 

 

시내에서 10분 정도 이동하자

우리가 1박2일 동안 사용할 아름다운 시리미로의 집과 마을회관 앞에 펼쳐진 초록초록한 논이 우리를 반겨주었답니다! 

 

 

 

 

 

 

 

 

올 1월, 작년처럼은 늘어져 지내지는 말아야지 다짐하며

뭐라도 해보려고 열심히 달려오셨을 참가자분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36개의 질문이 있는 ‘나를 돌아보기‘ 카드랍니다!

 

 

 

 

 

 

 

 

 

맡은 일의 성공을 위해, 혹은 나 아닌 누군가의 만족을 위해 당신의 지금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저 멀리 빛나는 누군가를 바라보다가 되려, 나만의 온전한 빛을 잃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지금 무엇을 위한 삶을 살고 있는지, 

나를 너무 혹사시키고 있지 않은지..

 

혼자 마루에 앉아 조용히 사색하며, 음악을 들으며 혹은 시골길을 산책을 하며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거나 

떠오르는 마음들을 자유롭게 적어보며 잠시라도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한명씩 나누어 드렸답니다. ^^

 

 

 

 

 

 

 

 

 

강화도로 떠난 1일차는 마침 오일장이 열리는 22일이라,

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읍내로 출발했는데요! 장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덕분에 싱싱한 과일들과 강화도 특산품 순무김치, 그리고 중복을 기념한 저녁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

 

 

 

 

 

 

 

 

 

 

시장을 거닐며 구경을 마친 우리는,

시리미로의 집에서 휴식을 원하는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과 강화도에 가면 꼭 가야 할 장소인,

산책을 할 수 있는 북문산성과 조용하게 명상을 할 수 있는 성공회성당으로 출발했습니다!   

 

 

'어디든 떠나보는 실험'의 컨셉이자 모토인

개인적인 시간 존중해주기 그리고 자유로움을 기반으로 한 탄력적인 운용! ^^

 

 

 

 

 

 

 

 

북문 산책로는 나무가 깊게 우거져 그늘도 있고, 새소리와 벌레소리가 참 좋았어요!

1시간가량 각자 또 함께 산책도 하고, 시원한 약수도 마시고 잠시 그늘에 누워 쪽잠을 자기도 했는데요.

 

 

 

 

 

 

 

 

회색빛 도시에서 벗어나 이렇게 자연 속에서 각자의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 만인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죠? ^^

 

 

 

 

 

 

 

 

산책이 끝나고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성공회 성당으로 발길을 옮겼는데요!

외부는 정갈한 한옥이지만 내부는 마치 오래된 유럽의 고풍스러운 성당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었달 까요?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해 모두 조용히 앉아 잠시 명상을 즐기거나 사색에 잠겨있었어요!

무더운 날씨였지만, 성당 전체에서 뿜어내는 오래된 나무 향기와 선풍기의 시원한 바람에

모두 일상에 지쳐 있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충분했답니다! 

 

 

일정이 끝나고 이제부터는 시리미로의 집에서 본격적으로 나만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는데요!

질문카드를 차분히 보는 사람, 방바닥에 누워서 또 마당 벤치에 앉아서 각자 챙겨온 책을 읽는 사람, 

드로잉 북에 알록달록 색칠을 하는 사람, 옹기종기 모여 공기놀이를 하는 사람. 참 다양도 했다는. ^^

 

 

 

 

 

 

 

 

이렇게 각자의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저녁시간!

22일은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몸보신을 한다는 중복이었는데요.

중복맞이 저녁식사를 위해 강화풍물시장에서 구매한 토실토실한 토종닭과 각종 한방재료

그리고 찹쌀을 넣은 몸에 좋은 백숙을 준비했어요. ^^

 

 

 

 

 

 

 

 

 

백숙을 보글보글 끓여내는 동안, 

마당 한편에선 시원한 물에 담가 둔 수박 해체 작업이 있었는데요! 빨갛게 익은 수박이 정말 먹음직스럽죠?

 

 

 

 

 

 

 

 

 

다들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부엌에 들어와 언제 먹을 수 있는 거냐고 재차 물으셨는데요! ^^;; 

1시간을 넘게 끓인 백숙이 드디어 완성 되었어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들 양손에 하나씩 들고 냠냠 정말 맛있게 드셔주셨어요!!

 

 

 

 

 

 

 

 

 

그렇게 행복했던 식사가 끝나고 어느새 친해진 참가자들은 큰방에 동그랗게 모여 깔깔 웃으며 게임도 하고 

사랑방에, 아궁이방에, 서까래가 있는 나무마루에 흩어져 취침 전까지 그렇게 따로 또 같이 각자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

 

 

2일차 아침,

눈을 뜨니 어제 미쳐오지 못하고 느지막이 도착한 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었는데요.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과는 달리 깨끗한 비안개가 자욱하게 낀 강화도의 아침풍경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 참 좋았답니다. ^^

 

 

 

 

 

 

 

 

모두를 위해 준비한 두 번째 무중력실험실 부엌이 2일차 아침에도 오픈했는데요! ^^

시리미로의 집뒷편 텃밭에서 막 따온 싱싱한 야채와 토마토로 만든 야채샐러드와 맛있는 계란과 햄 

그리고 쨈이 들어있는 무중력실험실 시그니처 토스트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어요!

 

 

 

 

 

 

 

 

배를 채웠으니 이제 무중력실험실 어디든 떠나보는 실험의 마지막을 장식할 

‘마을 어르신께 고추장 만드는 법‘을 배우러 모두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조를 이루어 고추장을 만들 재료를 받고 어르신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열심히 고추장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가루였던 재료들이 금세 빨갛고 먹음직스런 고추장으로 변신!!

다들 처음 만들어보는 고추장이 신기한 듯 해맑은 얼굴을 하고 있네요! ^^

 

 

 

 

 

 

 

 

완성된 고추장들을 각자가 가져온 통에 담아놓고 보니 왠지 뿌듯! ^^

약 2개월의 숙성기간을 거치면 달달하고 감칠맛 나는 수제고추장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2개월이 지나고 다시 만나 무중력지대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떡볶이, 비빔밥, 닭볶음탕을 만들어 함께 즐기기로 약속했답니다!

 

 

 

 

 

 

 

 

 

어르신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마을회관 뒷정리를 마치니, 또 점심시간!

시리미로의 집 집사님께서 강력추천해주신 시리미로 마을의 맛집에서 건강한 한 끼, 보리밥을 먹고

어디든 떠나보는 실험의 마지막 소감을 돌아가며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랜만에 조용한 곳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산책도 하고 멍도 때리면서 내가 만족하고 행복함을 느끼는 순간들이 언제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함께인 듯 함께가 아닌 듯 함께라서 좋았고, 비 내리는 처마를 바라보고 여유를 완전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여러분에게

어디든 떠나보는 실험이 그저 현실도피를 위해 떠나는 여행이 아니었기를..... 

 

 

모두에게 지금의 다듬어지지 않은 나, 허전하고 불안한 삶조차 내 일상이 될 수 있게 하는 연습

그리고 조용한 시골집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고 그동안 잘해왔고,

꼭 잘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내 자신을 토닥거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

 

 

 

 

 

 

 

 

어디든 떠나보는 실험은 일과 삶이 균형을 찾는 삶,

지금보다는 조금 더 괜찮은 삶을 위해 청년직장인들과 긴 호흡으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직장인 버킷리스트 소환프로젝트 - 무중력실험실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다가오는 9월, 한 달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제대로 해보는 실험을 제대로 한 번 해보기 위해 다시 돌아옵니다!

 

 

 

모두가 실험하는 그 과정을 서로 응원하며

하반기가 끝나면 인생에 있어 제대로 된 실험 한 번 해봤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주세요!

We will be back soon.......^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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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지대 운영팀 ( 무중력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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